박충환 미국 USC대 석좌교수가 소비자심리학회의 2012년 소비자심리학회 펠로(SCP Fellow)로 선정됐다. SCP 펠로는 소비자심리학회가 전 세계 소비자행태론 연구자 중 가장 학문적 기여가 뛰어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마케팅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한국인이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최초다. 소비자심리학회 측은 “박 교수가 소비자심리학계 발전에 큰 공헌을 했고, 지난 2008년부터 학회 학술지 편집장을 맡으며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 박 교수가 수많은 논문을 통해 소비자의사결정론, 소비자선택이론, 정보프로세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브랜드전략 등에 기여한 공로도 높이 평가받았다. 박 교수가 편집장을 맡고 있는 학술지(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는 전 세계 마케팅 분야 5대 학술지 중 하나로, 한국인이 편집장을 맡은 것 역시 박 교수가 최초다. 박 교수는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해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피츠버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를 거쳐 199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USC 경영대학원 마케팅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내년 2월 16~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수상 기념 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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