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권사들은 IT 종목의 강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실적 시즌에 본격 진입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도 대거 추천을 받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하이닉스가 무려 3개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됐다.
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부진보다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화증권은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적자 3050억원으로 부진하겠지만 주가에는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본다. 4분기 영업적자는 760억원으로 3분기 대비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모바일 기기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9월부터는 모바일 D램과 낸드 업황이 개선됐다.
실적이 부진한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도 추천추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평면 정렬 스위칭(IPS) 패널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으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국경절 재고 소진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GKL과 파라아디스 등 카지노주도 러브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GKL의 VIP 게이머 신용공여가 조속하게 재개될 것으로 봤으며, 한화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영종도 복합리조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주일렉트로가 복수로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동시에 삼성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우주일렉트로의 커넥터 부분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완리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정부의 주택보급정책 시행의 대표적인 수혜기업이며, 신공장 가동으로 제품 다면화와 함께 내년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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