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야간에도 ‘소방차 통행로’ 표시가 잘 보이도록하는 태양광 블럭 구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 블록으로 좁은 골목길 주차금지구역을 알려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와 광진소방서는 자동센서로 낮에는 태양광을 저장하고 밤에는 빛을 내는 블록형태의 장치인 태양광 블록을 구의2동, 구의3동 등 지역 내 10개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구는 해당구간 도로에 ‘소방차 통행로’표시를 하고, 이 표시는 밤에도 빛이 반사돼 운전자들이 이곳이 주차금지구역을 알 수 있게 했다.
구는 태양광 블록구간 내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차금지 안내문을 배부했다. 구와 광진소방서는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일일 순찰구역을 지정해 지속적인 순찰 및 현장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태양광 블록 설치로 긴급사고 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활동으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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