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카카오가 2분기 실적 우려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05% 내린 9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시장 기대와 실적간에 차이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의 연결 영업이익은 361억원으로 작년보다 215%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히면서 “예상을 밑도는 카카오 드라이버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보다는 12%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카카오 드라이버 이용자는 전체 대리 운전 이용자의 10%인 5만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는 출시 전 시장이 기대했던 20~30% 점유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가 기존 업체보다 높은 가격과 부족한 대리기사 수로 아직 트래픽이 높지 않다”며 “이에 대한 우려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지만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요금은 이달부터 재조정됐고 대리기사 수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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