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사상최대 매출기대
프리미엄 초점 마케팅 총력
파격 경품·대규모 할인공세
소니·파나소닉 “명예회복”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한ㆍ일 간 ‘북미 TV’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북미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과 명예회복을 노리는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 간의 연말 최대 성수기시장을 겨냥한 TV 판매 경쟁이 불붙고 있다.
여기에 가격을 무기로 중국 업체들까지 가세, 한국 업체들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형국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말 북미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말을 기점으로 미국 내 점유율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올 3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평판 TV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3D TV 시장의 경우 이보다도 높은 70%에 달하는 등 TV 왕국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TV 업체들을 비롯해 대만 비지오 등 보급형 TV 업체들은 낮은 가격을 무기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 의 소니와 파나소닉은 파격적인 경품과 TV 가격할인 공세를 통해 판매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격할인을 무기로 들고 나온 일본업체들과 달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CD, PDP 등 평판 TV 판매가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급 모델 판매를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기획 상품도 투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필름패턴방식(FPR) 시네마 3D TV의 진가를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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