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한국의 3D영화 ‘물고기’가 내년 1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41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40년 역사에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로테르담 영화제 경쟁 부문에 3D영화가 초청되는 것은 ‘물고기’가 처음이다. 신인인 박홍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물고기’는 실종된 아내의 자취를 추적해가는 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무속인을 등장시켜 미스터리 형식으로 풀어간 작품으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혼돈된 의식의 분열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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