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프랑스를 떠나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고 르 피가로신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 피가로에 따르면, 연간 1만2000명을 넘는 돈 많은 사람들이 세금이 부담된다며 프랑스를 떠나 이민을 가고 있다.
이미 이런저런 연유로 이웃 국가들에 둥지를 튼 프랑스인은 벨기에에 20만명, 스위스에 16만명 등 수십만명에 달한다.
이 부자들은 해외로 떠나면서 “세금이 높다는 이유도 있지만 부자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것이 남은 재산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웬만한 연예인과 예술가, 기업인들은 물론이고 유명 의사, 금융인, 건축가, 변호사, 체육인들도 수년 전부터 외국에서 살고 있다.
요즘은 그 대열에 돈이 그리 많지 않은 젊은 세대도 합류하고 있다.
좌파인 사회당의 집권도 우려되지만 설령 우파가 집권한다고 해도 좌파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르 피가로는 스위스와 벨기에 같은 국가들이 부자들을 데려가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금 부담이 45%를 넘는다면 부자들이 선택할 것은 별로 없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
gil@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