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상범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9일 오후 12시 종로구 명륜동 유림웨딩홀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색다른 파티 ‘포틀럭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란 참석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자신 있는 요리를 가지고 와서 즐기는 미국ㆍ캐나다식 파티 문화로, ‘포틀럭’은 ‘있는 것 만으로 장만한 음식’을 뜻한다.

이 행사에는 ▷어버이결연대상자 15명 ▷일반구호대상 10명 ▷적십자회원 15명이 초대된다.

명륜3가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봉사단이 준비한 이 행사는 5월에 경로잔치 등의 행사가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싱그러운 여름이 시작되는 이번 달에 준비하였다.

적십자 회원들이 그동안 ‘어버이 결연’봉사활동을 통해 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배달하던 솜씨를 발휘해 각자 좋아하거나 자신 있는 요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과 큰 밥상을 차려보기로 한 것이다.

메뉴 선정은 6월 월례회의 때 하고 재료는 시장에서 공동구매할 예정이다.

이 색다른 파티는 회원들끼리 40여 명이 먹을 음식량을 맞추고 준비하는 음식조리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회원들에게는 공동체의식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맛있는 집반찬을 맛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날 밥상을 나눈 후에는 어르신들이 집으로 돌아가실 때 댓잎갈비세트(26000원 상당)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마음들이 작은 불씨가 돼 종로 전역으로 확산되어서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종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iger@heraldm.com


tig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