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2분기 ‘어닝 쇼크’에도 불구하고, 운임 인상에 따른 하반기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외국계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이 달 들어 14% 가량 급등했다. 최근 미주 노선 운임이 오르고 있어 3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에 상승을 연출했다. 현대상선이 3분기 흑자 전환을 하게 되면 7분기 만에 플러스 성적을 받아드는 셈이다.
이날 상승은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대거 매수가 이뤄지면서 나타났다.
SG증권과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창구에서 장 초반 2만주가 넘는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경제민주화가 부각되면서 순환출자 규제의 과제를 떠안은 현대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현대상선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란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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