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한일간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또다시 일본인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말뚝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쟁과여성 인권박물관’ 건물 입구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나무 말뚝이 발견됐다. 또 박물관 벽에는 “위안부가 성 노리개라는 거짓말을 그만두라”,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도 부착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우익들 말뚝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내가 각시탈이 돼서 출동하고 싶다”, “상어하고 해파리를 일단 주변에 풀자”, “꼭 잡아서 단호하게 처벌했으면 좋겠다”라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박물관 인근 지역 CCTV를 통해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을 발견하고 이들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은 일본 위안부 관련 자료와 기록물 등을 전시한 곳으로, 지난 6월에 일본 우익세력인 스즈키 노부유키의 말뚝 테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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