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최근 코스피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조정국면을 이어가면서 실적과 수급을 갖춘 중소형주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우리투자증권은 성광벤드, 태광, 파트론, 미래나노텍, 인탑스 등을 실적과 수급 모멘텀을 겸비한 중소형주로 선정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시장의 방향성이 다소 모호한 시점에서 중소형주와 개별종목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고, 실적 및 수급모멘텀이 함께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증권은 특히,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대적인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어 당분간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가 대안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증권은 그 근거로 ▷첫째, KOSPI지수의 정체국면(8.13~22일)을 틈타 그동안 상대성과가 부진했던 업종 및 종목별 수익률 갭 축소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KOSDAQ과 중소형주의 경우 최근 KOSPI와의 수익률 갭을 상당부분 축소해가고 있지만, 20일, 60일, 120일 중단기 수익률 갭이 여전히 (-)권에 위치해 있어 단기적인 과열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와의 수익률 갭 축소 움직임이 좀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중소형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슈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스몰캡의 상대강도 지속을 시사하고 있다고 우리증권은 분석했다. 최근 정부와 관계부처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투자 촉진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설비투자펀드(2014년까지 3조원 규모)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수출입은행도 올해 수출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지난해보다 9000억원 많은 15조원으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아이폰5, 갤럭시노트2 등 신규 제품 출시와 Flexible
AMOLED, Window 8 출시에 따른 Application 확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OSDAQ 시장의 42.7%를 IT가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이벤트가 연달아 예정되어 있는 셈이다.
▷째, 중소형주의 실적모멘텀이 대형주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될 대목이다. 최근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단기 이익모멘텀(2012년 EPS 전망치의 1개월 변화율)이 2012년 저점을 연일 경신하고 있지만, 중소형주는 8월 들어서면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는 조짐이다. 특히, 중형주는 7월말을 저점으로, 소형주는 8월초를 저점으로 단기이익모멘텀의 반등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실적모멘텀 약화흐름을 감안할 때중소형주의 상대적인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는 것이 우리증권의 설명이다.
▷넷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모멘텀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중소형주 추가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KOSPI의 급반등 이후 추가적인 상승모멘텀 확인 및 탐색과정에서 주요 투자주체들도 가격부담이 커진 대형주보다는 KOSDAQ과 중소형주 내에서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우리증권은 풀이했다. 결국, KOSDAQ시장과 중소형주는 가격메리트와대내외 이슈, 이익 및 수급모멘텀이 고루 갖춰지는 여건을 맞고 있어 당분간 상대적인 강세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경민 연구원은 “다만, KOSDAQ시장과 중소형주의 연속 상승과 주요 분기점 진입에 따른 단기적인 탄력둔화 가능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이익모멘텀에 따른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될 개연성이 있고, 최근 시장 트렌드와 종목별 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을 고려한 종목선별이 필수인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
test10014@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