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오성제지와 피데스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대우평촌 오비즈타워’를 다음달부터 본격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공사의 지급보증 없이 지주참여사들이 사업비 전체를 조달하는 민간 개발 사업형태로 새로운 금융조달 방식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대우평촌 오비즈타워는 안양 벤처밸리내 2만2500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의 연면적 12만4200여㎡ 규모로 지어지는 안양 최고 높이의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안양 벤처밸리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으로 교통도 편리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입지적 장점도 지녔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으로 업무중 휴게 공간과 여성들만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북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 피트니스 센터, 옥상정원, 회의실 등도 들어선다.

대우평촌 오비즈타워는 당초 오성제지가 보유하고 있던 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것으로 오성제지가 토지를 제공하고, 공사비ㆍ사업비는 국민은행과 동양생명, 외환은행 등 금융사가 조달한다. 기존 사업지의 경우 PF자금 대부분이 토지대금으로 충당하고 분양수입금으로 공사대금을 치렀지만, 이번에 시공을 맡게된 대우건설은 지급보증 부담없이 공사에만 참여하게 된다.

이기석 오성제지 이사는 “지주, 금융, 시공사 등 관계사들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로 사업비 100%를 조달했다”며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자금조달 방식은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더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완공 예정으로,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사업부지에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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