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SK텔레콤은 세계 1위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과 공동으로 단말기의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업링크 콤프: Uplink Cooperative Multi-Point)을 국내 최초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업링크 콤프’는 기지국들이 맞물려있는 경계지역에서 단말 신호를 하나의 기지국이 아닌 복수의 기지국에서 수신해, 가장 품질이 좋은 신호를 선택해 업로드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업ㆍ다운로드 분리 전송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의 데이터 서비스 이용 체감 속도가 약 20% 정도 개선된다.
또 절반 이하의 전송 전력만으로 기존과 동일한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단말기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 중반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기술은 기지국에 적용되기 때문에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모든 LTE 단말에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없이 즉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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