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 김포시(시장 유영록·사진)에 민선5기가 출범한지 2년 6개월여가 지났다. 어느 지자체나 마찬가지겠지만 민선 후반기는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체감적으로 전반기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김포시도 내년 맘이 급하다. 도시철도, 시네폴리스, 종합스포츠타운 등 민선 5기내 기반을 구축하거나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2013년도 전략목표를 △도시철도 등 역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품격 높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했다.
특히 중점추진과제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확고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활력 넘치고 건강한 지역경제 육성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고품질 교육·문화 인프라 구현 △시정에의 진정한 시민참여제 운영을 통한 열린행정, 소통행정 강화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미래도시 기반 구축 관련해서는 도시철도사업이 사전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 중에 있어 2013년내 착공, 2018년 이전 개통이 예상된다.
도시공간체계도 개편한다.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2020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낙후된 원도심의 정비를 통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연간 약 15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인아라뱃길<사진>내 프리미엄 아울렛 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
시네폴리스 사업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 내에 SPC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는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맞춤형 복지시책 관련해서는 신도시와 통진 지역내 각각 추진 중인 통합복지시설과 노인복지회관이 내년도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금년 말 완공될 장애인복지관은 내년 3월 개관해 상담, 교육, 의료, 재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서 학운2산업단지는 내년 말에 준공하고 학운3산업단지는 지난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만큼,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내년 말에는 부지조성 공사를 착수한다.
민간에서 개발 중인 학운4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택과 공장의 혼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물류산업 활성화와 중소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내년 말 개장한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 기술기능인력 교육지원, 창업보육센터 지원 등을 확대한다.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해외유명 전시회 참가, 기업사랑 직거래 장터 지원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 지원도 강화한다.
이밖에 현장 행정 강화, 일과 성과 중심의 행정, 행정의 경영마인드 도입 등 고효율·고품질의 미래 지향적 행정 추진과 시정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행정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포의 미래비전과 중․단기 실천전략을 제시할 ‘2030 김포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성과관리중심의 시정평가제를 시행하는 한편, ‘일과 능력 중심’의 인사, ‘당근과 채찍’의 적절한 안배를 통해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에 노력하기로했다.
유영록 시장은 “ ‘많은 사람이 일의 시작은 잘하면서도 그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는 유시무종(有始無終)은 많으나 유시유종(有始有終)은 드물다”며 “내년 한해를 ‘유시유종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찬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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