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현대무용의 원로 무용가 육완순의 반세기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행사가 오는 1월부터 시작된다.
1963년 9월 미국 현대무용을 국내에 선보인 육완순은 이후 50년 동안 수많은 후진을 양성하고 무용가로서, 교육자로서, 행정가로서의 삶을 살아온 한국 현대무용 역사의 산 증인이다.
그의 지난 생애를 기념하고 한국 현대무용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기 위한 ‘육완순 현대무용 50년 페스티벌’이 내년 1월 12일부터 서울 명동예술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계속된다.
12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있을 축하공연엔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국립국악원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예술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국립국악원무용단의 ‘처용무’, 서울발레시어터의 ‘생명의 선’등이 공연된다.
이어 17일부터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을 번갈아가며 여러 안무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7일엔 김매자의 ‘삶’과 김영순의 ‘숯 SSOOT: Dark Wood’, 최두혁의 ‘버자이너 모놀로그’등이, 19일엔 이정희의 ‘2-Chairs (Two-Chairs)’ 등이, 21일엔 정의숙의 ‘자유부인 2012 中 선영의 솔로 (Madame freedom 2012)’등이, 23일엔 국수호의 ‘남무’, 예효승의 ‘발자국(TRACES)’등이 이윤경의 연출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선 18일에 안영준의 ‘직관(intuition)’등이, 20일엔 윤수미의 ‘그믐 (Lost moon)’등이, 22일엔 노정식의 ‘소풍(Picnic)’등이, 24일엔 김남진의 ‘브라더 (Brother)’등 여러 작품들이 박호빈의 연출로 공연된다.
선화예고 등 11개 고등학교가 참가하는 ‘21세기 차세대 리더스의 밤’ 무대는 25일에,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육완순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40주년을 맞아 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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