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광속(光速)이다. 시침의 가운데에 설 수만 있다면 후회도 없으련만, 이미 주변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민낯의 청초함도 좋지만 한국은 이제 세계를 향해 화려한 비상을 해야 할 때다. 지구촌 모든 나라가 위기에 당황하고 있지만, 한국은 그런 고비를 수 차례 넘어왔기에 담대할 수 있다.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새벽, 부산 신항 컨테이너 부두는 살아 숨쉰다. 빨강과 파랑 그리고 순백이 어우러진 활력의 빛이 여명마저 삼키고 한국경제를 꿈틀대게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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