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 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주민 불편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도심지나 주택가에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란 길고양이를 포획용 틀로 붙잡아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 방사하는 사업이다. 도시 생태계에서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하기 위한 가장 인도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면서 발정기로 인한 소음과 고양이들 간 다툼 등을 줄이고 배설물, 쓰레기봉투 훼손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자 한다.
중성화 대상은 관내에 있는 2kg 이상인 길고양이며 시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 절단 후 방사해 향후 중성화된 고양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구는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80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중성화된 길고양이의 안전을 이유로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9월부터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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