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쌀 수급균형을 위해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전환 사업의 올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쌀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한 올해 논 타작물 전환 실적이 목표(1만3000㏊)를 초과 달성한 1만3714㏊(105%)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3만㏊가운데 자연감소가 예상되는 1만7000㏊를 제외한 목표 면적에 대한 자체 행정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논 재배작물을 벼 대신 다른 작물로 전환한 면적을 기관별로 보면, 지자체 8582㏊(130%), 농진청 1420㏊(118%), 농지매입비축 1409㏊(117%), 간척지 801㏊(80%), 들녘경영체 1502㏊(50%) 등이다.
주요 품목별 전환면적은 콩 2771㏊(20.2%), 사료작물 2229㏊(16.3%), 인삼 708㏊(5.2%), 고추 702㏊(5.1%), 감자 545㏊(4.0%) 등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증가에 따른 수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타작물 전환으로 인한 주요 품목 수급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3만㏊와 별도로 2018년까지 5만2000㏊를 추가로 감축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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