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굴의 주 생산지인 동·남해안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심화되면서 양식어가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수산과학원이 고수온에 강한 참굴개발에 나선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6일 참굴의 고부가가치 품종개발을 목표로 스마트육종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기존 넙치를 대상으로 축적한 스마트육종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법을 참굴 육종연구의 초기 단계부터 적용해 기술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한국형 참굴 표준유전체 등 디지털 정보 인프라를 확보하고 성장 속도, 환경 내성 등 중요 형질을 개량해 품종개발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참굴은 우리나라에서 양식생산량이 가장 많은 패류 품종이지만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로 생산량은 정체를 보인다. 특히 유전적 열성화에 의한 성장 한계와 매년 반복되는 대량 폐사 발생으로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참굴은 고부가가치 양식 품목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육종기술 개발이 시급한 전략 품종”이라고 밝혔다.
red-yun8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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