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이 곧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배구조 관련 수혜주로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등을 꼽았다.
19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중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라면서 “삼성전자 지분을 얼마나 소유하느냐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굽 지배구조 변환의 대전제는 삼성그룹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이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지분을 얼마만큼 획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지배구조 변환 사전작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전자계열사와 금융계열사의 수직계열화를 진행하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있다”면서 “다른 한편으로 비주력사 매각 등 그룹 사업부문의 구조조정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사전정지 작업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얻은 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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