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AK홀딩스가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대감과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AK홀딩스는 전날보다 4.87% 오른 6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등 주력 자회사의 고른 이익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AK홀딩스의 3분기 연결 매출이 7080억원,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AK홀딩스의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국면으로 지나친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애경그룹은 과거 보수적인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성장전략으로 선회했으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숨겨진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백화점 부문이 전자상거래 부문의 비중 증가로 흑자전환됐으며 금융비용 감소로 애경평택역사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부동산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50%로 임대수익이 증가 추세에 있고 보유자산규모만 23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유무역 지역 내 공항물류단지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제주항공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주력 자회사들이 고른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현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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