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차기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김 교수를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이재연 원장의 임기는 지난 1월 만료됐지만, 후임 인선이 지연되면서 이 원장은 임기 종료 이후에도 직무를 이어왔다.
금융위는 관련 법에 따라 대통령 임명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 내정자를 서금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2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연구 실적을 쌓았고,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등 금융감독·소비자보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학문적 소양과 금융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금원은 서민금융안정기금 등 이재명 대통령의 포용금융 공약 이행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김 내정자의 역할과 향후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김 내정자는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던 2023년 당 혁신위원장을 지냈고, 이번 정부에서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과거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거론된 데 이어 신설이 추진됐으나 무산된 금융소비자보호원 원장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린 바 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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