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30.74% 이성윤 24.72% 문정복 23.92%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득표순)이 선출됐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보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강득구 의원이 30.74%, 이성윤 의원이 24.72%, 문정복 의원이 23.95% 득표했다. 이건태 의원은 20.59%를 얻어 낙선했다. 이는 중앙위원 선거인단의 유효투표수와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유효투표수를 각각 절반씩 합산한 결과다.
중앙위원 선거인단에서는 강득구 의원이 375표(34.28%)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문정복 의원 293표(26.78%), 이건태 의원 245표(22.39%)로 집계됐다. 중앙위원 선거인단은 총 595명으로 이중 유효 투표자 수는 547명, 투표율은 91.93%였다. 최종 2위로 선출된 이성윤 의원은 중앙위원 선거인단에서 181명(16.54%)의 표를 얻는 데 그쳤다.
반면 권리당원 선거인단에서는 이성윤 의원이 31만2724표(32.90%)를 얻어 약진했다. 강득구 의원 25만8537표(27.20%), 문정복 의원 20만773표(21.12%), 이건태 의원 17만8572표(17.79%) 순으로 나타났다. 권리당원의 표심에서 뒤처진 이건태 의원이 표차를 극복하지 못한 셈이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117만2290명, 유효투표자는 47만5303명으로 투표율은 40.54%다.
이번에 선출된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올해 8월까지로,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전 최고위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보궐선거임에도 친명(이재명)계 대 친청(정청래)계의 구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친명계로는 강득구·이건태 의원과 중도하차한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이, 친청계로는 문정복·이성윤 의원이 분류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 선출 후 “우리는 선거 때는 치열하게 경쟁을 하지만 그건 다 민주당 안에서의 경쟁”이라며 “지도부로서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6.3지방선거 승리하고 이재명 정부 승리를 위해서 원팀으로 원보이스로 팀플레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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