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6.6GW 원전 전력 계약에 원전주 상승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12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23% 오른 8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9만400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원전 관련주인 현대건설(12.66%), 한전기술(3.28%), 비에이치아이(4.25%)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원전 수요 확대 자리한다. 메타는 비스트라, 오클로, 테라파워 등 에너지 기업 3곳과 2035년까지 6.6기가와트(GW) 규모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가 이번 계약으로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흔히 ‘하이퍼스케일러’라고 부르는 경쟁사들을 제치고 가장 큰 규모의 원전 전력 구매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증시에선 원전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오클로 주가는 8% 가까이 뛰었고, 비스트라 에너지도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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