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에 상도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자산에 문화·관광·역사 등 지역 특색 요소를 접목해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2년간 최대 1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상도전통시장은 인근에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 3개의 대학교가 입지 해 청년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역 등 지하철역에 인접해 있어 고객 유인 기반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청춘 로데오 특화 거리 등 청춘 문화 거리 조성 ▷대학교와 연계한 플리마켓,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청년 상생사업 ▷서달산 둘레길 코스 조성 및 스탬프 투어 ▷현충원, 호국전시관 등 역사적 관광 자원 활용 ▷로컬 특화 먹거리 PB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 종합적인 시장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작구는 2026년 시장경영지원사업에도 남성역 골목시장과 성대전통시장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장경영지원사업은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천500만원(남성역골목시장 4000만원, 성대전통시장 4500만원) 중 80%를 국비로 지원받아, 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이 녹아있는 역사적인 장소인 동시에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지닌 곳”이라며, “이번 문화관광형 사업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단순히 장 보는 공간을 넘어, 머물고 즐기며 다시 찾고 싶은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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