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투자협력 강화 논의…제3국 공동진출·한국기업 UAE 진출도 테이블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한-아랍에미리트(UAE) 간 투자협력 강화와 지난해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칼둔 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 11월 열린 한-UAE 정상회담 이후 추진 중인 협력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AI·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구 부총리는 “AI와 첨단기술은 양국 협력의 시너지가 큰 분야”라며 “그간 양국 협력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칼둔 청장이 앞으로도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기존 협력 채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투자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한국 내 UAE 투자 확대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UAE 진출, 제3국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식이 논의됐다. 양측은 이러한 다층적 협력이 양국 경제 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구 부총리와 칼둔 청장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한-UAE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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