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JTBC ‘사건반장’에 사진 제보
3성급 호텔 사우나 내부 노출 정황
경찰 신고했지만 시정 되지 않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의 한 3성급 호텔의 사우나 내부가 외부로 훤히 노출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근 건물에서 일하는 한 직장인의 입을 통해서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두 달 전 우연히 창문 밖을 보다가 건너편 호텔 사우나를 이용하는 여성들의 실루엣을 목격했다.
A 씨에 따르면 사우나 이용자의 엉덩이, 가슴 등 신체 부위가 어디인 지, 머리에 흰색 수건을 두르고 있는 모습 등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였다. 주변이 어둑해지는 저녁 시간대에는 사우나 내부 모습이 더욱 또렷하게 보였다.
A 씨가 제보한 사진을 보면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살구색이 나체라는 점과 머리에 수건을 두른 상태라는 정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A 씨는 한 달 전 무렵 경찰에 신고까지 했으나 아무런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당사자가 알면 기겁할 노릇이다”라고 놀라워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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