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위증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가 배우 박성웅 씨를 증인으로 내달 재소환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5일 오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박성웅 씨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박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박 씨는 불출석 사유서에서 스케줄과 다른 일정이 겹쳐 출석이 어렵다며 다음 기일인 4월 8일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재판부는 박 씨를 다음 달 8일 오후 4시 다시 소환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씨는 지난해 9월 채 상병 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동안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가 일면식이 없다고 주장해 온 상황에서 이를 뒤집고 구명 로비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황으로 지목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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