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진해운 추가 자금지원 리스크에서 벗어난 한진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800원(2.54%)오른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도 3.42%오른 1만9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이 한진그룹의 추가 지원 리스크를 덜어줬다는 점에서 그룹사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으로 한진해운의 최대주주(지분율 33.2%)인 대한항공이 추가로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도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 리스크가 소멸되었다는 안도감을 넘어 한진그룹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시작했다는 점이 사실상 가장 큰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진해운 리스크로 주가는 본업으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어 왔기 때문에 주가는 매우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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