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얼라이언스, 서비스 협력 가동
사업 방향 조율 및 실행력 강화
AI 모델·토큰팩토리·데이터·인프라 연결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모두의 인공지능(AI)’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KT가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뗐다. 컨소시엄 기업과 ‘이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서비스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컨소시엄은 내달 ‘모두의 AI’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본격 확산한다.
KT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빌딩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워크숍을 열고,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컨소시엄 주요 기업 대표와 16개 참여 기업의 사업책임자(PM) 등이 참석해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모두의 AI는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는 플랫폼과 서비스에 적용된 AI를 통해 일상 속 정보 탐색은 물론 공공서비스, 교육, 금융,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와 KT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각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융합하는 ‘이음 얼라이언스’를 운영한다.
이음 얼라이언스는 ▷사업의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의결 기구 ‘이음 커넥트 보드’ ▷전체 협의체 ‘이음 에코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일정과 서비스 출시 목표를 공동으로 관리하는 한편,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방향과 우선순위, 기관 간 연계 과제 등은 의결 기구인 이음 커넥트 보드에서 논의된다. 여기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해 서비스 출시 목표와 협력 과제를 조율하고 사업의 방향성을 구체화한다.
또 서비스 분과와 플랫폼 분과를 중심으로, 서비스와 기술 분야의 실행 체계를 운영한다. 서비스 분과는 이용자 중심의 AI 서비스 기획과 사용자 경험(UX) 설계, 공공·특화 서비스 연계 및 출시를 담당한다. 플랫폼 분과는 AI 모델, 토큰팩토리, 데이터, 인프라, API 등 핵심 기술의 연계와 통합을 맡는다.
KT 컨소시엄은 내달 모두의 AI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음 인사이드는 국민이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하나의 범용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개방형 AI 생태계다. KT는 새로운 AI 모델과 서비스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통해 ‘모두의 AI’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은 “KT 컨소시엄 출범은 국내 AI 기업들이 보유한 AI 모델과 플랫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해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음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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