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새 레이싱화 라인업 스우시플라이
나이키 새 레이싱화 라인업 스우시플라이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나이키가 러너의 목표와 거리, 경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레이싱화 라인업 ‘레이스 데이 스피드 시스템(Race-Day System of Speed)’을 공개했다.

새 라인업은 스우시플라이(Swooshfly), 알파플라이 4(Alphafly 4), 에이펙스(Apex)로 구성된다. 나이키의 에어 줌(Air Zoom) 플랫폼과 첨단 폼, 카본 플레이트 등을 제품별로 조합해 첫 대회 완주부터 개인 최고 기록 도전까지 다양한 러너의 요구에 대응하도록 설계했다.

에이펙스는 에어 줌 유닛 4개를 앞발에 두 개씩 겹친 ‘더블 스택 에어 줌’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버스 웨이브 카본 플레이트를 결합했다. 엘리우드 킵초게와 제이콥 킵리모 등이 개발과 테스트에 참여했다. 나이키에 따르면 알파플라이 3보다 무게는 10% 줄이고 에너지 반환은 최대 40% 높였다.

뒤꿈치와 앞발 높이는 모두 40㎜로 세계육상연맹이 허용하는 레이싱화 최대 스택 기준에 맞췄다. 높이 차이가 없는 제로 드롭 구조를 채택해 앞발에 에어와 폼을 더 배치했다.

스우시플라이는 편안함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러너를 겨냥했다. 새로운 스카이X 초임계 폼과 카본 파이버 플라이플레이트를 적용했으며, 나이키는 기존 EVA 폼보다 약 40% 가볍고 에너지 반환은 9% 높다고 설명했다. 베이퍼플라이 4와 비교하면 에너지 반환이 최대 16%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우시플라이는 5㎞부터 마라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이키 에이펙스와 스우시플라이는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