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대의 간부들이 마치 당연한 대가라는 듯 ‘적십자’로부터 헌혈 로비 명목의 특혜성 금품을 뒤에서 따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YTN은 최근 5년간 군대의 간부들이 장병들이 ‘헌혈’을 한 대가로 적십자에게 로비 물품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 간부들은 외식상품권과 영화관람권, 카드지갑 등 원래는 ‘병사’들이 받아야 하는 헌혈 기념품들을 자신들이 챙겨왔다.
군 간부들에게나 필요한 골프공을 주고받은 경우도 수십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 목록엔 군부대명과 품목, 단가 등만 나왔지 군 간부 누가 얼마 치를 받았고, 어디에 썼는지 전혀 나와있지 안핬다.
이렇게 군 간부들이 ‘병사’들의 물품을 빼돌린 액수는 총 ‘4억 5,000만원’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적십자사는 기준 없는 부적절한 물품 제공 등 잘못이 있었다며 개선안 마련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2004년에도 군은 장병 헌혈을 대가로 부적절한 접대나 지원을 받다 들통 나 “부당한 금품은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군과 적십자사 간의 부적절한 물품을 주고받는 나쁜 관행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아 전반적인 관리·감독 기능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min3654@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