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지속적인 R&D 기반 품질 경쟁력 제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2026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올해 신설된 제조업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는 1998년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평가 지표다.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기대 수준과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반적인 만족도를 수치화하며, 실제 고객의 평가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처음 실시된 승용차 타이어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등 7개의 항목을 평가해 1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약 40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만 포르쉐 ‘911 카레라’, BMW ‘i7’,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포르쉐 ‘타이칸’, 루시드 ‘그래비티’, BMW ‘i4’, ‘iX’, ‘iX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기아 ‘EV2’, ’EV3’, ‘EV4’, ‘EV9’, 폴스타 ‘폴스타4’ 등에 OE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ST)’ 등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타이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대회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는 물론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한국타이어의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혁신 인프라가 자리한다”며 “통합 품질 관리 체계 하에,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서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고객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인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플래그십 초고성능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의 기술력을 체험하는 ‘2026 벤투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하는 등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