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강대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서 외국인 난민을 위한 특별전형을 공개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서강대 난민전형 오픈. 열심히 공부한 한국 학생들은 뭐가 돼? 이 무슨 역차별이야”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 와 시선을 잡았다.
난민전형은 법무부와 서강대가 난민 배경 학생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형이다. 매년 난민 배경 학생 2명을 선발하고, 대학 입학부터 졸업 이후 취업·창업까지 지원한다.
지난 6월 법무부와 ‘난민 배경 학생 고등학교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할 당시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전쟁과 폭력, 가난과 박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젊은이들에게 교육은 단순한 배움의 기회를 넘어 다시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문”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온라인 일각에선 불만을 터트렸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수험생들도 들어가기 쉽지 않은 명문대학이다”, “내국인은 정작 대학 가기 힘든데 난민이냐”, “한국에 가정 형편이 어렵고 똑똑한 학생들을 찾아 학비를 지원해라”, “자국 학생부터 우선해라” 등 반발했다.
한국도 6·25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 여러 선진국의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갚아야할 시기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선진국 유학의 혜택을 왜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하느냐”, “대한민국이 호구냐” 등 격앙된 반응이 나왔다.
한편 서강대는 대한민국 로마 가톨릭 소속 예수회가 1960년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심종혁 총장은 예수회 신부다. 서강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위한 특별전형도 운영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주가 20% 빠졌는데 돈은 40% 증발…‘빚투 개미’가 돈 못 버는 이유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1/news-a.v1.20261021.1b3f19e386794af1bcded5a6f6125b49_T1.png?type=h&h=240)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확대, 성공이라는 착시 [프랑소와즈 니콜라]](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1/news-p.v1.20261021.559e309781f043309a9f75396bc332e6_T1.jpg?type=h&h=240)
![지금 증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이것’…중력처럼 모든걸 끌어내린다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9/news-p.v1.20261019.c3e2244c063a466f9aed13150ad6d95b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