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순익 1753억원·영업익 2342억원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하나카드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도 2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늘었다.
수수료이익 증가가 누적 실적을 뒷받침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2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이자이익도 3491억원으로 2.7% 늘었다. 반면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2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다. 3분기만 보면 충당금 전입액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늘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강화된 대출 규제와 건전성 악화 우려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 등 결제성 취급액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누적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4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27.8% 줄었다.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감소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1.84%로 전년 동기 대비 0.05%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카드는 우량 고객 중심의 금융 취급과 채권 상각·매각, 회수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연체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조달비용 증가와 대출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제성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내실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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