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린 래퍼 양홍원(27)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하는 이가 나타났다. 그는 돈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만 내놓은 상태로, 향후 양홍원의 대응에 따라 추가 폭로를 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A 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불륜을 입증할 직접적인 근거는 제시하지는 않고 간접적으로 양홍원과 연관된 일임을 암시했다.
A 씨는 양홍원과 지난 22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는데, 통화에서 A 씨는 “수원에 있을 때 기억 안 나냐”, “나 용돈 필요하다” 등의 말을 했다. 양홍원은 “나쁜 짓 하지 마라”, “너 형 결혼식 왔냐”라고 답했다. 양홍원과 A 씨가 ‘형-동생’ 하는 사이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A 씨는 또 양홍원과 수원에 함께 갔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공개하며 “좋았겠지. 더 재밌게 해줄게”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양홍원의 대응에 따라 추가 폭로를 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A 씨는 양홍원의 아내인 모델 원현주에게 “드릴 말씀 있다. 그쪽 남편에 대해 할 말 있다”라고 메시지를 보낸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역시 양홍원을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A 씨는 이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의리가 밥 먹여주냐. 의리가 돈 주냐”라며 “그 의리 조금만 버리면 계좌 잔고가 바뀐다”고 말했다. 또 “사실인지 아닌지, 너희들이 판단하는 거다”라며 “관심받고 싶어서 이러는 거 같다고? 관심 플러스 돈”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목적이 양홍원으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밝힌 것이다.
현재까지 A 씨가 공개한 내용만으로는 양홍원의 불륜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양홍원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교제한 사이이며,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양홍원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내와 딸과 함께 지내는 단란한 모습 등을 공개한 바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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