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2026 김천김밥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올해 김천김밥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17만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당초 이틀에서 사흘로 기간을 연장하고 행사장도 확대했다.
태풍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 대책과 개선된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대규모 인파를 맞이했다.
김천시는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방문객 편의 개선에 집중했다.
카카오페이와 협업한 QR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김밥 구매 대기 시간을 줄였으며 60여대의 셔틀버스와 광역 셔틀버스,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소풍택시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전용 카카오맵 지도 서비스와 물품보관 서비스, 여성 전용 화장실 확충 등으로 관람 환경도 개선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김밥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60여 종의 다채로운 김밥을 비롯해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김밥 접시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연관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식 캐릭터 ‘꼬달이’를 활용한 굿즈와 체험 프로그램도 흥행을 이끌었다.
29종으로 확대된 꼬달이 굿즈 판매장에는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꼬달이 김밥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궂은 날씨와 태풍 속에서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전국 관광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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