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11.1 서면 젊음의 거리, 광안리 밀락더마켓 등

종합상황실 운영, CCTV 인파관리시스템 실시간 모니터

지난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안전점검에 나선 부산시 관계자들 [부산시 제공]
지난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안전점검에 나선 부산시 관계자들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부산시가 31일 핼러윈데이 인파집중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서면 등 주요 번화가에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다중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수영구 광안리 밀락더마켓 및 해변 ▷해운대구 구남로 외국인클럽 일원 등 3곳의 상황관리와 현장대응에 나선다.

시는 자치구별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인파밀집 예상구간과 보행동선을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맞춰 인파분산과 통제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과 대상지역별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CCTV와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인파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재난 발생시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대응할 계획이다.

좁은 골목과 경사로, 환풍구·맨홀뚜껑 등 보행시설을 점검하고, 불법주정차·적치물·입간판 같은 통행 방해요소를 정비하는 등 사전 합동점검과 현장예찰을 통해 위험요소를 확인한다.

경찰은 순찰과 현장 질서유지를 강화하고, 소방은 예방순찰과 소방력 근접배치를 통해 긴급구조·구급 상황에 대비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서면역·광안역·해운대역의 안전시설과 혼잡도를 점검하고, 현장상황에 따라 동선 분리와 단계적 진입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한다.

이병석 시 시민안전실장은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인 인파운집에도 안전관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kaf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