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장관, 상계 재개발 2구역 방문
취득세 감면 등 8·13 대책 강조
[헤럴드경제=윤승현·홍승희 기자] 홍지선 국토부장관은 30일 “서울 지역에 연말까지 민간 정비사업을 통해 3만1000호 착공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시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부는 올해 민간 정비사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7만2000호 착공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상계뉴타운 현장에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민간 정비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상계2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 약 10만819㎡를 재개발 하는 사업으로,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다. 상계뉴타운 6개 구역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홍 장관은 “상계2구역은 2008년도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 국민의 노력,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며 “기존에 1819세대가 거주를 했지만 준공이 되면 총 2200가구가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노원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도심에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8·13 대책에 따라 상계2구역도 신속하게 착공을 진행할 경우에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사업장으로 알고 있다”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등 정부에서도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정책 효과가 현장에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8·13 대책을 통해 재개발사업의 시행자가 현금청산자로부터 2028년까지 매입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해주겠다고 밝혔다. 2027년까지 취득하면 면제, 2028년 취득분은 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홍 장관은 그러면서 현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서울 지역의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사항을 정비해서 세밀하게 점검하고 3만1000호가 착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주택 공급 계획이나 인가에 머물면 안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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