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모 선정으로 3년간 1억9천만 원 후원…전문 재활장비 확충

보행 레일·전동 운동기·기립 훈련기 등 갖춰…아동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재활 지원

전문인력 7명 투입, 이용자 180명 대상 생애주기별 재활 프로그램 운영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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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국제 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전문 물리치료실을 조성했다.

강서구는 지난달 28일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서 물리치료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뇌성마비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개인별 신체기능에 따른 보행 능력 향상과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물리치료실 조성은 국제봉사단체 로타리클럽의 국제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해졌다. 복지관은 앞으로 3년간 13만1100달러(약 1억9000만 원)를 후원받는다.

후원금으로 보행 레일과 전동 상하지 운동기, 기립 훈련기, 승마 운동기 등 전문 재활장비와 관련 시설을 확충했다.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의 독립보행을 돕고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 환경을 갖춘 것이다.

복지관은 물리치료사와 특수체육 교사 등 전문인력 7명을 투입해 18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신체 특성과 기능 수준에 맞춘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개소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박세영 강서뇌성마비복지관장, 김학준 로타리재단 총재, 배상구 서울강서로타리클럽 회장, 애니신 로타리재단 시카고본부 담당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물리치료실 개소는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재활치료 환경을 지역사회에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로타리클럽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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