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AI·UV 결합…최대 15회 반복 청소

물청소기 롤러 밀도 16% 강화

15일까지 현대百 판교점서 팝업스토어 운영

다이슨 r3 뉴로비 스팟앤스크럽 UV 로봇 청소기(Dyson r3 Nurovi Spot+Scrub™ UV). [다이슨코리아 제공]
다이슨 r3 뉴로비 스팟앤스크럽 UV 로봇 청소기(Dyson r3 Nurovi Spot+Scrub™ UV). [다이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다이슨코리아가 인공지능(AI)과 자외선(UV) 기술을 적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염물 제거 성능을 강화하고 관리 편의성을 높인 물청소기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다이슨 r3 뉴로비 스팟앤스크럽 UV 로봇청소기’는 기존 AI 기반 청소 성능에 UV 라이트를 결합한 게 특징이다. AI 비전 시스템으로 얼룩과 이물질, 사물을 인식해 청소 방식을 조절하고 UV 라이트로 바닥의 오염 상태를 확인한다. 찌든 때는 최대 15회까지 반복해 청소하도록 설계됐다.

흡입력도 기존 제품 대비 65% 높인 3만Pa로 강화했다.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흡입력을 조절하며 카펫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인다. 고속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실내 지도를 작성하고 이동 경로를 설정한다.

물청소 시에는 롤러가 회전할 때마다 12개 지점 물 공급 시스템이 롤러를 세척한다. 벽면을 감지하면 청소용 롤러가 최대 40㎜까지 확장된다.

청소 후에는 먼지 봉투 없는 싸이클론 도킹 스테이션에서 먼지 비우기와 급수, 충전 등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다이슨 자체 시험 기준 먼지를 최대 100일간 보관할 수 있다. 최대 70도의 물로 롤러를 세척한 뒤 55도 열풍으로 건조한다.

제이크 다이슨(Jake Dyson)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다이슨 r3 뉴로비 스팟앤스크럽 UV 로봇 청소기는 AI 비전과 초록 불빛, UV 라이트를 결합해 놓치기 쉬운 찌든 얼룩과 눈에 보이지 않는 얼룩을 찾는다”며 “이후 실시간으로 반응해 얼룩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바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청소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다이슨 W1 펜슬워시 물청소기(Dyson W1 PencilWash™)를 든 다이슨 APAC 앰배서더 박보검. [다이슨코리아 제공]
다이슨 W1 펜슬워시 물청소기(Dyson W1 PencilWash™)를 든 다이슨 APAC 앰배서더 박보검. [다이슨코리아 제공]

함께 출시하는 ‘다이슨 W1 펜슬워시 물청소기’는 기존 제품보다 롤러의 마이크로파이버 밀도를 16% 높였다. 8만4000개의 마이크로파이버 필라멘트와 나일론 브러시를 결합해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제거한다. 엉킴 방지 스크래퍼는 최대 35㎝ 길이의 머리카락이 롤러에 엉키는 것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롤러에 물을 공급하는 지점은 기존 8개에서 12개로 늘렸다. 다이슨에 따르면 기존 제품 대비 바닥에 남는 물기를 30% 줄였으며 290㎖ 물탱크 기준 최대 320㎡를 청소할 수 있다.

청소 후 오염물을 비우고 롤러를 관리하는 과정도 새로 설계했다. 새로운 클리너 헤드는 젖은 오염물과 먼지를 분리해 클리너 헤드 하단에 수집한다. 자동 세척 기능을 활용하면 청소 후 롤러에 남은 먼지나 오염물을 자동으로 제거한다.

다이슨코리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는 15일까지 ‘다이슨 클린 홈’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신제품 2종과 다이슨 로봇청소기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신제품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한다.


jeong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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