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25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의료보장 적용 65세 이상, 1100만명으로 전년대비 5.8%↑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진료비 지급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으로, 가장 적은 세종과 1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주요 암 환자는 유방암이, 주요 질환자는 치주질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담은 ‘2025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2만명으로 전년보다 0.04%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100만명으로 5.8% 늘었다. 시도별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 비율은 전남이 27.7%로 가장 높았고, 경북(26.7%), 강원(26.4%), 전북(26.0%), 부산(24.9%)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87조4953억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직장보험료가 76조9311억원으로 전체의 87.9%를 차지했고, 지역보험료는 10조5642억원(12.1%)이었다.
가입자(세대)당 시도별 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는 서울 17만6342원, 울산 17만2181원, 세종 17만424원 순이었고, 지역가입자는 서울 12만6362원, 세종 10만4259원, 경기 10만3227원 순이었다.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37조5098억원이었다. 진료인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2만8871원으로, 전남이 28만1892원으로 가장 많고 세종은 17만9888원으로 가장 적었다. 월평균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35일로 가장 길었고 세종은 1.67일로 가장 짧았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 명당 주요 암 질환자는 유방암이 551명으로 가장 많고, 암 종별로는 위암은 경북 392명, 간암은 전남 258명, 기관지 및 폐암은 전남 351명, 대장암은 강원이 411명, 유방암은 서울 622명, 자궁경부암은 부산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 명당 주요 질환 환자는 치주질환이 4만5336명으로 가장 많고, 질환별로 고혈압은 강원 1만9867명, 당뇨병은 전남 1만195명, 치주질환은 서울 4만9124명, 관절염은 전남 1만8647명, 정신질환은 전북 1만647명, 감염병은 광주 2만3359명, 간질환은 부산 33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통계연보는 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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