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젊은 시절 경제적 안정을 좇느라 건강을 돌보지 못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 올라온 김장 준비 영상에서 이영자는 직접 기른 배추와 각종 식재료를 손질하며 전원생활에서 얻은 삶의 태도와 신체적 변화를 언급했다.
그녀는 후배 세대를 향해 “시골 생활을 너무 늦게 시작했다”며 “3도 4촌이 어렵다면 5도 2촌이라도 시골 생활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 도시에서는 큰일처럼 느껴지는 일도 자연 속에서는 별것 아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며 통제할 수 없는 영역으로 건강을 꼽았다.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이영자는 “젊었을 때는 물질이나 친구 관계, 부모님과의 사이가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 그런 부분은 해결된다”면서도 “물질도 가족도 뜻대로 되는데 유일하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바로 몸”이라고 밝혔다.
달리기나 앉았다 일어서기 등 일상적인 동작조차 무릎과 다리 통증으로 버거워진 상태를 설명한 그녀는 “젊었을 때는 아픈 줄도 모르고 신경도 쓰지 않았다. 돈을 아끼느라 몸을 혹사했다”며 “스티브 잡스도 건강 앞에서는 어쩌지 못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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