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 약속 시 2000 포인트, 실제 구매 시 2만 포인트 지급

기후부, 2일 내부 서명을 시작으로 27일 일반인으로 확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기차 전환 확산을 위한 서명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기차 전환 확산을 위한 서명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차 전환 서명 실천운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상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고 수송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이번 실천운동은 친환경 이동에 관한 관심을 키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공공기관 종사자, 국민 등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명서에는 평소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차량을 대여하거나 새로 차량을 구매할 때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 등 무공해차를 구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다.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탄소중립포인트 2000 포인트와 추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서명 실천운동은 2일 기후부 및 소속·산하기관의 내부 서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27일부터는 대한민국 기후행동×탄소중립포인트 통합 누리집 또는 카본페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 회원이 아닌 경우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서명 참여에 따른 2000 포인트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되고, 실제 전기차 구매에 따른 포인트 지급 기준과 절차는 별도로 안내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국민 개개인의 전기차 전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실천운동을 통해 전환의 약속이 실제 구매와 전기차 이용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공공기관·국민과 함께 친환경 이동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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