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굿테이크 캠페인 전개

스크린 배경지 100곳 전격 공개해

관광업계 연계한 현장 투어 운영도

‘홍콩 굿테이크’ 캠페인 이미지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 굿테이크’ 캠페인 이미지 [홍콩관광청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영상 속 홍콩의 명소 100여 곳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스크린 여행길이 열린다. 촬영지 확인을 넘어 인근 골목과 현지 식당까지 둘러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홍콩관광청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따라 도심을 둘러보는 ‘홍콩 굿테이크(Hong Kong Good Take)’ 캠페인을 2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상 작품 50편에 등장한 100곳 이상의 촬영지와 주변 명소, 미식을 함께 소개한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별 촬영지 정보와 올드타운 센트럴, 삼수이포, 야우마테이 등 지역별 추천 코스를 제공한다. 번화가부터 골목과 해안 산책로까지 작품 속 동선을 따라 이동하도록 구성했다.

‘홍콩 굿테이크’ 캠페인 촬영 명소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 굿테이크’ 캠페인 촬영 명소 [홍콩관광청 제공]

주요 촬영지로는 영화 ‘콜드 워’ 추격 장면의 배경인 스타페리 선착장, 영화 ‘연지구’에서 매염방이 방문한 만모사원이 포함됐다. 영화 ‘첩혈쌍웅’ 속 교회 결투 무대인 섬마을 임틴차이, ‘다크 나이트’의 센트럴-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러시아워 2’의 할리우드 로드 일대도 여행 코스로 묶었다.

영상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거점도 연계한다. ▷영화 예술관 ‘브로드웨이 시네마테크’ ▷영화인 핸드프린트와 동상이 있는 ‘스타의 거리’ ▷소장품을 전시한 ‘홍콩문화박물관’과 ‘홍콩필름아카이브’를 둘러볼 수 있다. 배우 장국영과 매염방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테마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홍콩관광청은 작품 속 음식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테이스트 홍콩 스루 시네마’와 현지 업계 연계 가이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홍콩 굿테이크’ 캠페인과 작품별 촬영지, 추천 여행 코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홍콩관광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r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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