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화여대 전 부총장이 학교 법인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매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지난 23일 교육부는 이화여자대학교 전 부총장 A씨가 학교 법인카드로 명품 ‘샤넬 백’ 구매 등 총 1,700여만 원을 사적으로 썼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자유게시판에 “A 부총장이 학교카드로 샤넬 백을 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지만, 당시 해당 부총장은 “학교 카드로는 가방류를 구매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이뤄진 교육부 회계 감사 결과, A 전 부총장은 지난 2013년 3월 이화의료원 연구중심병원추진단장을 맡을 당시 ‘그린카드’(불건전 업소 이용을 막기 위해 만든 법인카드)로 서울의 한 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100만원 짜리 클러치백을 샀다.
A 전 부총장은 또 이 카드로 141차례에 걸쳐 모두 1,727만원을 개인적 용도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A 전 부총장은 교육부 감사에서 “친척에게 선물하려고 가방을 샀고 카드를 그런 용도로 쓸 수 있다고 들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여대는 해당 감사 결과가 공개되자 “이미 학교에서 교육징계위원회를 개최해 ‘A 전 부총장이 사용금액을 반환’하는 등 교육부 시정 조치를 이행했고, 징계 결과를 사전보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이화여대 명예총장과 사무국장, 보직교수 등 100명이 업무추진비 총 8,843만 원을 개인적인 경조사비에 사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min3654@heraldcorp.com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