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80㎝ 이상에 아주 세련되고 멋진 훈남에 해외 유학파.‘
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은 조건을 걸고 남성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혀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이 CEO가 여성인점 탓에 ’사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멋진 남성만을 뽑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청두의 한 화장품 회사는 최근 구직사이트에 ‘여성 심리 분석 최고 책임자’를 뽑는다는 광고를 냈다. 연봉은 무려 100만 위안(한화 1억6400여만원)이다. CEO인 정쉐는 사업상 필요 때문에 자신이 이 직책을 만들어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하면서, 잘 생긴 남자 직원이 입사해 여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화장품에 대한 의견을 제기하면 화장품 사업 번창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런 구직 공고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정쉐에 대한 비난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골적으로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이라는 게 주 이유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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