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KRX 신임이사장 취임
정찬우 한국거래소(KRX) 신임 이사장은 5일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각종 법령 정비와 조직 개편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진행된 한국거래소 제5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지주사 전환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영업 효율성과 수요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 및 상장은 최경수 전 이사장 때부터 추진한 과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 등 거래소 내의 3개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무산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혁신적인 기업이 거래소를 통해 발굴될 수 있도록 ▷상장제도 개선 ▷기술ㆍ아이디어 평가능력 제고 ▷ 공모시장의 문지기(Gatekeeper) 역할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창업 기업을 위한 성장 사다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들이 스타트업 시장(KSM)과 코넥스를 거쳐 코스닥 상장에 이르도록 특례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단계별 지원방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영경 기자 /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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