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선급(KR) 박범식(사진) 회장이 지병 악화로 10일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박 회장은 1978년 범양상선에 입사해 2001년까지 보험법무실장, 런던사무소장, 해사본부장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한국선주상호보험 전무이사로 일하다가 2014년 12월에 한국선급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추락한 한국선급을 쇄신하고자 조직을 축소하고 선급 고유의 기술연구개발과 검사업무를 강화했다.
또 캐나다, 독일, 토고, 이란 등 여러 나라의 선박검사 시장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인 선급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은 부산고와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차혜영 씨와 아들 은호, 현호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남구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은 13일 오전. (051)933-7480, 070-8799-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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