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정치권의 개헌 논의가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일인 4월 12일을 개헌 투표일로 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변화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기 위해 이제 대통령이 대승적인 결단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87년에 개정된 지금의 헌법도 ‘군사정권 종식’과 ‘대통령 직선’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탄생했지만,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과 다양성을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는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대한민국의 혁신과 정치의 개혁,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하는데 개헌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며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이제 더 이상 개헌논의를 뒷전에 미뤄둘 시간도 명분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서슬이 시퍼렇던 전두환 정권에서도 개헌은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헌은 이제 국민이 바라는 시대정신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고, 정부가 나서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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